여드름을 유발하는 화장품 성분

여드름 피부의 화장품 사용!

얼굴 피부에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이 의외로 잘못 사용되었을때 트러블일 일으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접촉성 알러지의 발생 경우도, 그리고 여드름의 발생 및 치료과정에서 화장품과 연관성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트러블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화장품에 대한 점검을 주의깊게 해야 합니다.

화장품은 수분(물) 성분과 지방(fat)성분들이 결합된 유화 상태에 있기 때문에, 특히 지방 성분들중에
모공의 입구를 막고 자극을 줄수 있는 물질들이 숨어있을수 있습니다.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지성 성분
들을 Comedogenic(여드름 유발)성분 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여드름 유발 성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드름을 유발하는 화장품 성분!! >>

동물성 오일

라놀린 오일, 밍크오일, 항유고래 오일, 우지 등 동물성 오일들은 피부에의 흡수작용이 빠르고
왁스형태로 모공을 막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성피부에는 매우 좋지만 지성피부, 특히 여드름
피부에는 여드름 유발에 영향을 기칠수 있습니다.

이소프로필 미리스테이트류(isopropyl myristate)

대표적인 유화제 성분으로 이소프로필(isopropyl)기가 피부에의 흡수작용이 빠르고 깊어 모공을
자극시킨다고 합니다.

D&C 색소

천연색소들과는 달리 D&C 색소는 석탄산에서 추출한 성분들입니다. 피부에 자극을 많이 유발하여
그 색소성분 및 함량에 제한이 있습니다.

미네랄 오일

액체 파라핀으로 석유에서 추출되어 많은 불순물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정제가 잘된 미네랄 오일은
유아나 예민한 피부에도 사용할수 있는데, 대부분은 정제가 안된 미네랄 오일이 화장품에 함유된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 '화장품 전성분 표시'를 확인하여 여드름을 유발하는 성분의 함유를

체크해 보세요 >>

2008년 10월부터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거기 들어간 성분을 보다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취지로 시행되었지만 얼마전에 있었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을 구매하는 사람의 70%정도가 성분을 제대로 읽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든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에 활용하는 소비자가 되고 싶지만, 빼곡하게 적힌 조그마한 폰트의 글자들은 아무리
읽어봐도 외계어 같기만 합니다.

화장품 성분을 쉽게 읽을수 있는 TIP

성분명은 함유한 양에 따라 순서를 매기게 됩니다.
대부분 70%가량을 차지하는 물 (정제수, 녹차수 등)로 시작하고 뒤로 갈수록 점점 함유량이 줄어듭니다.
다만 1% 이하로 들어간 성분이나 착향료, 착색제는 특별한 순서없이 기재한다고 합니다.

성분이 좋게 나쁨은 대한화장품 협회의 "화장품 성분사전"에서 확인할수 있는데, 모든 제품명을 일일이
찾기보단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만 가려 기억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트러블이 생긴 여러 제품을
모아 공통적으로 함유한 성분명을 살펴보면 쉽게 발견할수 있습니다. 알레르기나 자극이 심한 경우라면
꼼꼼히 확인하도록 합니다.

출처 : 여드름 피부의 화장품 - 여드름을 유발하는 화장품 성분들 (드림 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