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솝과 인연이 된지 어엿 5개월?? 6개월??정도가 지났다.
어성초비누를 쓰면서도 간혹가다 타제품의 클렌징도 쓰긴했지만,
역시 타제품의 클렌징을쓰면 여드름은 없어지는듯하나 각질이마구마구생겨서 짜증이난게 한두번이아니었다.
그래서 맘고쳐먹고 이젠 진짜 천연비누로 밀고 나가자 싶어서 몇달전에 용돈타면서
한번에 6개구입한 어성초비누를 쓰기시작했다.
그러고나서 여드름은 매우많이 가라앉았다.
물론 피지분비량도 눈에띌정도로 많이 적어졌다. 매우 기뻐하고있던나에게 두개의 시련이 닥치니.
하나는 여드름이 한창 전성기였을때 여드름만보면 참을수 없었던 나는
흉터가 생기던 안생기던 마구마구 쥐어뜯기시작했고.
결국 나의 얼굴에는 여드름보다 흉터가 더 많아졌다.
그리고 두번째, 그것은 바로 '나 커졌소 ' 라며 입을한껏벌린 모공이었다.
모공은 현재 리오XX 제품인 타이트닝팩으로 관리를 하고있으나
이놈의 모공은 입이닫힐줄모르고..(그래도 친구들의 지지에 열심히 써보고있는중이다.)
아.. 모공보다 더 큰 시련이있다면 바로 내얼굴에 마구마구 자리잡은 흉터,
지금와서 그때 여드름 짤지말껄.. 후회한들 멋하리오.
몇일전에 우리 도여사께 흉터없애는수술얘기를 꺼넷다가 가방으로 후려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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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지만 (한이맺혀서ㅜ)
결론은 현재 어성초비누를 구입할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을 하고 싶고
무엇보다도 여드름은 절대 짜지말라고 부탁하고 싶을뿐이다.(안그럼 나처럼 될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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